최근 2~3년간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활발해 짐에 따라, 많은 사용자들이 PC에서도 좀더 작고 깔끔한 외형을 갖춘 

제품들로 꾸미기를 원하는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추어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을 살펴보

기존의 M-ATX 규격보다 크기가 작아진 미니 iTX규격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REXCOOL R-4 iTX 화이트'도 이러한 미니 iTX 제품 중에 하나이며, 많은 미니 iTX 제품 중에서

눈에 띄는 슬림한 제품입니다. 


'남들과 다른 독특한 외형을 가진 미니 PC !!'

'MINI iTX의 세계로 빠질 준비가 되셨습니까?!'










제품의 패키지는 매우 깔끔한 화이트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면에는 Mini-ITX 규격임을 알리고 있고, 

품의 컨셉인 Slim, Small & Powerful 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제조국가 부분인데 본 제품은 MADE IN KOREA, 국내 생산 제품입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케이스들은 중국에서 생산되어 판매가 되고 있는데, R4 iTX는 국내 생산 제품인 만큼

좋은 원자재와 마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내부에는 택배 발송에서도 안전하도록 두툼한 스티로폼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상단과 하단에는 받침대,

부속물이 들어있는 박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하,좌,우가 이렇듯 흔들림이 없도록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다양한 종류의 볼트, 그림으로 이루어진 간략한 사용설명서, 제품 받침대 그리고, 파워서플라이가 포함된

제품인 만큼 전원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제품의 전체적인 색상은 깨끗한 화이트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어 매우 깔끔하게 보여지며, iTX 케이스 중에서도 작

은 편에 속하는 31cm(D) x 24.8cm(H) x 6.4cm(W)의 크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제품의 크기는 수치만 보고는 판단하기 쉽지않기에 실측을 위해 아이폰5와 비교하였습니다.

스마트폰 중에서도 작은 편에 속하는 아이폰5이기에 R4 iTX가 어느정도 슬림한지 감이 오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좌측 패널은 개봉이 가능하며 통풍을 위한 에어홀이 착실하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우측 패널은 개봉이 불가능

하며 제품 보호를 위해 비닐커버가 씌워져 있습니다. 슬림ODD와 iTX 220W 파워가 구성되어 있는 만큼 제품의 

이는 31cm로 깊은 편입니다. (미니iTX로 생각할때 깊은 것이지 일반 케이스에 비해 매우 작습니다. 오해없으시길..)






전면의 경우 전원스위치를 제외한 ODD와 USB, HD-Audio는 도어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으며, ODD 부분의 경우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슬림형 ODD를 사용하여야 한다. 만일 추가적인 후속버전이 나오게 된다면 잘 사용하지 않는

ODD부분을 아예 제거하고 좀더 슬림한 제품으로 출시되기를 바라여본다.




R4 iTX는 자사의 파워서플라이를 포함하고 있는데 220W 출력을 갖추고 있어 고사양 제품들과 구성시에도 전원

공급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단부에는 통풍을 위한 에어홀이 준비되어 있으며 좌우에 작은 홀이 존재하는데, 하단 받침대의 고정을 위해 준비

된 것으로 흔들림이 없도록 도와줍니다. 



케이스는 강철이 사용되어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고 두꺼워 휘어짐이 없으며 매우 단단하며, 마감 또한 국내 생산인

만큼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부를 살펴보게 되면 R4 iTX는 작은 크기에도 알찬 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20W 파워서플라이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미니 ITX 메인보드와 슬림형 ODD, 2.5" & 3.5" HDD 베이 등

다양한 장비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빠짐없이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파워서플라이 인데, 이러한 슬림한 미니iTX에서는 아답터를 이용하여 작은 출력의 전

원부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R4 iTX는 넉넉한 출력으로 인해 좀더 다양한 부품들과 어울어질 수 있습니다.


AMD 트리니티 A10-5800K 정도 급의 제품으로 구성하여 오버클럭킹을 시도하여도 부족함이 없을 스펙입니다.


작은 크기인 만큼 통풍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파워서플라이에 2개의 쿨링팬을 배치하여 내부의 열기를 빠

밖으로 내보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파워 커넥터는 iTX인 만큼 여유롭게 제공되지는 않지만 장착에 필요한 모든 연결 커넥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FDD 전원은 내장형 멀티리더기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고, IDE 전원은 구형 HDD를 위해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IDE 전원 커넥터의 경우 구형 장비를 위해 배려된 부분으로 보여지나 과감히 삭제되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면부 USB2.0 / HD-AUDIO 단자입니다. USB3.0 포트의 부재가 아쉽긴 하지만, ITX보드 중 고급형 스펙이 아닌

경우 대부분이 USB2.0만 지원되기에 큰 단점이 되진 않습니다.



내부 샤시 역시 매우 튼튼하여 강력한 충격에도 휘어짐이 없이 견고합니다.





준비된 미니 iTX 메인보드를 장착하였습니다. 여유가 없을 만큼 딱 들어맞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슬림한 형태의 iTX케이스이기 때문에 보드에 그래픽슬롯이 있지만 사용할수는 없습니다. 외장 그래픽을 사용할 수

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이 우수한 구성으로 꾸며야합니다.



슬림형 ODD 베이는 분리하여 고정작업을 합니다. 해당 베이를 분리하여야 HDD 베이도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ODD가 없다고 하여도 반드시 분리하여야 합니다.



HDD의 경우 2.5", 3.5"를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선택을 하여야합니다. 보통 SSD를 사용하게 된다면 2.5"를

메인으로 사용하면 되며, 일반 HDD를 사용하여야 한다면 3.5"를 사용하면 됩니다.

2.5"를 사용할 경우 가이드를 이용하게 되며 최대 2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3.5"는 최대 1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슬림형 ODD 베이를 분리한 후 보게되는 해당 베이는 2.5" HDD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로 3.5" HDD를

사용하여야 하는 경우 해당 베이 자체를 분리하여 버리고 직접 3.5" HDD를 고정하여야합니다.



사진과 같이 3.5" HDD는 가이드 없이 바로 샤시에 장착하면 됩니다.



SSD 혹은 2.5" HDD를 사용할 경우 위와 같이 가이드에 장착한 후 샤시에 고정시켜야 합니다.




장착은 매우 손쉬워서 조립 시간이란 것이 사실 없습니다. 파워서플라이도 이미 장착되어 있으니.. 선정리만 잘한

다면 깔끔한 내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REXCOOL R-4 iTX 화이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미니 iTX 케이스 중에서 슬림한 형태에 속하는 제품으로 외형적으로 각종 스마트기기 들과 어우러짐이 좋고, 내장

파워서플라이의 출력이 다른 제품에 비해 넉넉하며 듀얼팬 구조로 되어 있어 통풍에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어

작은 크기에도 발열에 의한 걱정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가지 바라는 점이라면 현재의 크기도 매우 작다고 생각되어 지지만 과감하게 ODD부분을 제외시켜 버리고 좀더

컴펙트하게 출시가 되었다면 제품의 컨셉이 좀더 명확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고 귀여운 인터넷, 동영상 용도의 PC를 구성하거나 AMD 트리니티 A10 같은 APU를 이용하여 초슬림 게임PC를

성하기에 알맞은 작고 귀여운 제품이며 샤시가 매우 튼튼하고 국내 생산제품으로 마감이 좋습니다.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초슬림 미니iTX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구매 고려하여도 좋을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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