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ock Z170 EXTREME 4 디앤디컴


8월 5일 드디어 기다리던 인텔 6세대 CPU (코드네임 : 스카이레이크)가 출시되었습니다. 인텔의 틱-톡(Tick-Tock) 전략에 따라 Tick 공정 미세화, Tock 아키텍처 변경이 이루어지며, Tick에 해당하는 5세대 브로드웰과 달리 Tock에 해당하는 6세대 스카이레이크는 많은 사용자들이 기다려온 CPU입니다. LGA1151로 소켓이 변경되고 DDR4를 사용하는 등 모든 것이 새로운 스카이레이크를 위해 ASRock에서는 Z170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ASRock Z170 EXTREME 4 디앤디컴'은 ASRock Z170 제품군 중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선택하게 될 오버클럭킹을 위한 메인보드로 이번 사용기를 통해 제품의 구성과 오버클럭킹에 대한 부분을 다뤄보려 합니다.






스펙 소개



제조사에서 공개한 스펙을 살펴보면 일반 ATX 규격(244 x 305mm)의 제품으로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i7/i5/i3와 펜티엄/셀러론 라인업을 모두 지원하는 Z170 칩셋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워진 Z170 칩셋은 기본적으로 DDR4를 대응하고 있습니다. DDR3와 달리 높은 대역폭을 보여주는 DDR4는 최대 3,500MHz까지 지원되며 오버클럭킹 메모리를 위한 XMP 2.0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장장치 지원에도 약간의 변경점이 발견되는데 Ultra M.2 소켓과 SATA Express 3개, SATA3 포트 3개를 제공합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USB 3.1(A/C 타입)까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



패키지 전면에는 제품의 시리즈명과 함께 각종 인증로고, 그리고 이번 제품부터 선보이는 Super Alloy(초합금) 컨셉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디앤디컴이 유통하는 제품으로 3년간 무상 보증을 받을 수있습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특징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구성품으로 메뉴얼, DVD, SATA3 케이블, SLI 브릿지, 후면 I/O 쉴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Z170 EXTREME 4의 외형은 이전 시리즈와 달리 좀 더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원부 방열판과 내장 사운드 칩셋에 스타일리쉬한 커버가 부착되어 외형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오버클럭킹을 위해 10 페이즈 전원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Alloy 쵸크는 탄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H87/Z87에서 부터 적용되어 온 Puriy Sound는 이제 3번째 발전된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칩셋 주변에는 니치콘 솔리드 콘덴서가 사용되어 안정적인 신호를 공급합니다.





이제 후면 I/O에는 USB 2.0은 사라졌습니다. 기본 USB 3.0이 채택된 모습이며 USB 3.1 A/C 타입까지 추가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잘 사용하진 않지만 PS/2 콤보 단자를 채택했다는 점이며, 바로 우측에는 CMOS CLAER 버튼이 제공되어 잘 못 된 오버클럭킹을 빠르게 리셋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CI-E x16 슬롯 바로 아래에는 ULTRA M.2 소켓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인 칩셋인 Z170에는 멋진 방열판이 부착되어 있으며 그 옆에는 듀얼 바이오스가 확인됩니다. 칩셋 주변에는 SATA 3 커넥터 6개와 SATA Express 3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적용된 LGA 1151 소켓의 모습으로 기존 소켓과 동일한 형태로 장착하게 됩니다.









테스트 시스템



위와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여 오버클럭킹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UEFI BIOS



ASRock UEFI BIOS를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메인 화면에는 시스템의 요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OC Tweaker는 오버클럭킹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로 고급사용자를 위한 세부 설정메뉴를 제공하며, 초보자를 위한 오버클럭킹 프리셋을 제공하여 손쉽게 4.2GHz → 4.8GHz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Advanced 메뉴를 통해 CPU, 칩셋, 저장장치, USB 등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모든 주요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Tool 메뉴에는 ASRock 제품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바이오스 기능을 제공하는데, Easy Driver Installer와 Internet Flash 기능은 정말 편리하다 생각됩니다.





H/W Monitor에서는 CPU 기본전압과 쿨링팬 속도, 그리고 주변 장치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메뉴를 통해 스카이레이크 i5-6600K 의 기본전압이 1.072V 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안 설정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보안을 위해 부팅시 암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Boot 메뉴를 통해 부팅 순서와 방법, 저장장치 순위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설정을 마치면 Save Changs and Exit 를 통해 설정을 적용할 수 있으며, Load UEFI Defaults 를 통해 최초 설정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킹 설정





위와 같이 스카이레이크 i5-6600K 4.5GHz 설정하였습니다. 오버클럭킹은 CPU 수율에 따라 그 값이 변경되기 때문에 절대적이진 않지만 어느정도 참고가 되실 것이라 생각되어 셋팅 값을 공개합니다. 특히, CPU Load-Line Calibration 설정이 중요한데 Level 1이 가장 높은 설정이며, 수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Level 4까지 최대한 낮춰주는 것이 추가 전압을 줄여 온도 관리에 이롭게 작용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Offset +0.130V를 추가하여 기본전압이 1.072V → 1.216V까지 상승한 것을 H/W Monito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CPU 온도와 전압의 경우 윈도우 상태에서 사용량에 따라 조절되기 때문에 바이오스에서 측정한 결과와는 다른 유동적인 측정값을 보여주게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능 테스트


테스트에 앞서 스카이레이크 i5-6600K 4.5GHz를 적용한 CPU-Z 기본 정보입니다. 메인보드의 모델명, 바이오스 버전, 그리고 메모리 용량과 클럭, XMP 2.0이 적용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킹으로 상승하는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싱글/멀티스레드, 압축 테스트를 통해 성능차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테스트를 진행하며 측정한 평균 온도를 표기하였습니다. 풀로드 온도의 경우 LinX 테스트를 통해 확인된 최대값인 점을 감안하면 기존 데빌스캐년 CPU와 비교할 때 10도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는 결과로 온도에서 큰 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6세대 스카이레이크를 위한 오버클럭킹 메인보드



4세대 데빌스캐년 i5-4690K, i7-4790K 오버클럭킹 메인보드로 사랑받던 ASRock Z97 EXTREME 4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ASRock Z170 EXTREME 4는 6세대에서도 오버클럭킹 유저들에게 선택받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좀 더 발전된 형태의 제품 디자인과 10페이즈에 달하는 탄탄한 전원부 구성, 그리고 디테일한 OC Tweaker 메뉴 구성은 오버클럭킹 유저들이 활용하기에 아주 좋은 제품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것으로 간단 OC 사용기를 마칩니다.





글/사진 : 링크
Email : sdlin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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