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ock H110M-DVS R2.0 디앤디컴은 H110 칩셋을 탑재한 보급형 메인보드로 기존에 출시되었던 DGS 모델의 내장 그래픽 출력단자의 아쉬움을 보강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용기를 통해 인텔 스카이레이크 i3를 탑재한 40만원대 보급형 PC를 구성하여 오버워치를 비롯한 인기 게임 3종을 플레이하여 간략한 성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성비를 우선시하는 사용자들에 어필을 할 수 있을지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제품 소개



제품 패키지는 ASRock 제품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Super Alloy 로고 / 제품명과 함께 유통사 품질보증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가장 먼저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설치 가이드, 소프트웨어 DVD, 후면 I/O 쉴드, SATA3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ASRock H110M-DVS R2.0 디앤디컴은 Micro-ATX (183 x 226mm)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먼저 출시된 H110M-DGS에서 아쉬웠던 아날로그 내장그래픽 출력단자(D-SUB)를 추가하여 구형 모니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USB 2.0 x 4 / USB 3.0 x 2 를 지원하여 USB 장치를 다양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PS/2 콤보 1개가 준비되어 PS/2 키보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CPU 소켓을 살펴보면 FOXCONN 제품이 사용되었으며 인텔 1151 소켓이 적용되어 6세대 스카이레이크 셀러론 / 펜티엄 / i3 / i5 / i7 제품군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CPU 소켓 주변으로 5페이즈 전원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지만 솔리드 캐패시터가 제품 곳곳에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DDR4 메모리 슬롯 x 2 , 메인 파워커넥터 , 전면 USB 3.0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의 경우 각 슬롯당 최대 16GB를 지원하여 최대 32GB의 메모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데, 최근 8GB / 16GB 메모리가 좋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메모리 슬롯 2개로도 충분한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우측 하단에는 SATA3 6Gb/s 포트 4개, H110 메인칩셋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변부에는 USB 커넥터, 프론트 패널 커넥터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 장착을 위한 PCI-Express 3.0 x 1 를 제공하며, 다양한 애드온 카드를 위한 PCI-Express 2.0 x 2 를 기본 제공합니다. 최근 2~3년간 사용량이 크게 줄어든 PCI 슬롯은 제공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시스템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가 확인되며 내장 사운드 기능으로 Realtek 社 사운드 칩셋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시스템




ASRock H110M-DVS R2.0 디앤디컴은 보급형 제품군인 만큼 40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게이밍 PC를 구성하여 성능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 시스템의 구성은 위와 같으며 사용기가 작성된 시점의 최저가를 기준으로 48만원대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UEFI 바이오스





테스트에 앞서 바이오스 구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발표된 제품들의 경우 모두 Easy Mode를 지원하며 마우스로 설정을 할 수 있는 직관적인 UI를 제공합니다.


애즈락 제품들의 경우 언어 설정을 통해 한글 바이오스 지원이 완벽하여 바이오스 메뉴가 생소한 사용자들을 배려하고 있습니다. 언어만 변경되어도 친숙하게 느껴지는 Easy Mode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F6 으로 진입할 수 있는 Advanced Mode 는 Easy Mode에서는 조절할 수 없는 세부적인 기능들을 모두 나타내어줍니다. 진입시 처음 보게되는 메인에서는 간략한 시스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OC 트위커에서는 오버클럭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나 상위급 제품과 달리 적용할 수 있는 항목이 매우 적으며 그 마저도 잘 적용되지 않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고급 메뉴에서는 CPU / 칩셋 / 저장장치 등 세부적인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곳으로, 해당 기능을 알고 있는 경우 조절할 수 있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의 경우 기본설정이 잘 되어있어 기본 설정 값을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도구 메뉴에서는 애즈락에서만 볼 수 있는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능 중에도 '인터넷 플래시' 란 기능을 통해 손쉽게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H/W 모니터 를 통해 시스템 온도 / 전압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보안 설정 및 부팅순서와 로고 노출 유/무, 윈도우8 부터 지원하는 Fast Boot 등에 대한 세부 설정이 가능하며 각종 설정이 끝난 후 변경내용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성능 테스트






게임 테스트에 앞서 CPU 성능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CPU-Z / Cinebench R15 를 통하여 싱글 & 멀티코어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측정 결과로 성능을 비교해보면 싱글코어에서는 i7-6700의 성능과 거의 비슷하나 멀티코어 환경에서 2배 정도의 성능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종종 즐겨하는 게임 3종을 높음 / 중간 옵션에서 플레이하여 측정 평균을 비교하였습니다.


가장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디비젼의 경우 중간 옵션으로도 원활한 플레이에 어려움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오버워치는 최적화가 잘 이루어져 높음 옵션의 환경에서도 충분한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측정 결과로 볼 때 고사양 패키지 게임을 제외하면 온라인 게임에서는 높음 / 중간 옵션에서 충분히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보급형 PC를 위한 가성비 메인보드




H110 칩셋은 스카이레이크 사용을 위한 가장 최소한의 사양을 제공하지만 주변기기들의 용량과 성능 들이 상향 평준화 되어 가는 만큼, 추가적인 확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가성비 측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ASRock H110M-DVS R2.0 디앤디컴의 경우 6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는 저렴한 메인보드로 HDMI는 없지만 DVI, D-SUB을 기본 제공하여 학교 / 기업 등에서 내장 그래픽으로 활용하기에도 좋고, 사용기에서 소개한 보급형 게임 PC로 구성하기에도 좋은 가성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0~40만원대의 보급형 PC를 구성하는 경우 기존에 출시된 DGS 제품군 보다 좀 더 보강된 확장성을 보여주는 만큼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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