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KO NCORE G200 타노스 USB3.0
시스템을 재정비하면서 지난 6월 앱코에서 출시한 G200 타노스를 구매하였습니다. 5만원이라는 제품가격은 최근 가성비를 추구하는 케이스들이 많은 상황에서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튜닝이 가능한 넓은 내부구조와 하단 커버, 기본 제공되는 구성 등을 고려했을 때 충분한 가격대비 성능을 보여주리라 판단되었습니다.
지금부터 'ABKO NCORE G200 타노스 USB3.0'을 함께 만나보시죠.
제품 소개
패키지를 개봉하고 만나게 되는 G200 타노스 USB3.0(이하 타노스)의 모습으로 모든 기능은 상단에 위치한 입출력 포트와 팬컨을 통해 컨트롤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튜닝을 강조하는 제품인 만큼 전면/상단 커버가 메쉬 타입으로 이루어져 통풍에 우수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품 상단에는 전원 버튼을 포함한 팬컨, USB 2.0/3.0, 헤드셋 등 모든 기능이 모여있으며, 사진에 표시한 위치를 누르게 되면 손쉽게 커버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상단 커버를 분리하면 기본 제공되는 120mm 쿨링팬 2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면 패널도 상단과 동일하게 손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전면부에는 상단 가이드와는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나사 홀을 연장하여 장착 호환을 높이고 있는데, 이러한 점은 전면에 수냉쿨러를 장착할 경우 다양한 형태의 라디에이터를 고정하기 위함으로 생각됩니다.
하단에는 PSU가 장착되는 부분에 먼지필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손잡이가 존재하여 분리가 손쉽게 이루어지며, HDD를 바닥면에 고정시킬 수 있는 나사 홀을 제공합니다.
후면부는 PSU 하단 장착 형태에서 일반적인 볼 수 있는 형태이며 미들타워 형태인 만큼 6개의 PCI 슬롯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측 패널은 단단한 섀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정리를 위해 튀어나오는 형태가 아닌 만큼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튜닝 케이스인 만큼 좌측 패널은 내부가 시원하게 보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측면 패널을 모두 분리하여 내부 구조를 확인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부 구조
타노스의 내부는 일반적인 미들타워와 차이를 보여줍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하단 PSU 부분을 커버를 씌워 놓아 모든 선을 숨길 수 있다는 점이며, 3.5"/5.25"를 모두 내부에서 제거하여 시원한 내부를 보여줍니다. 모든 베이를 제거함으로써 380mm 라는 여유를 만들어 VGA 장착에 높은 호환을 제공합니다.
상단 쿨러를 내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쿨링팬을 제거하면 2열 라디에이터 수냉 쿨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쿨러 바로 아래에는 선정리 홀이 제공되어 최대한 케이블이 보이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면에도 120mm 쿨링팬 2개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전면에는 튜닝 효과를 위해 화이트 LED 쿨링팬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케이스에서 볼 수 있는 SSD/HDD 베이가 없는 만큼 섀시 자체에 장착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ODD의 경우 필요한 경우 장착할 수 있도록 브라켓을 제공하는 점도 내부 공간 확보을 위한 것으로 독특한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후면 구조도 독특합니다. 우선 하단 PSU 공간이 커버로 덮여있는데 235mm 까지 공간이 제공되어 모듈러 제품도 장착할 수 있으며, 2개의 가이드가 제공되기에 HDD/SSD를 2개 가이드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닥면에 HDD 장착공간을 1개 제공하고 있어 최대 3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팬컨트롤러가 전면에 부착되어 있어 4개의 팬을 LOW/STOP/HIGH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PSU가 장착되는 부분에는 쿠션이 부착되어 있어 진동을 방지합니다.
HDD/SSD 가이드는 2개가 제공되며 무나사 조립방식으로 편리합니다. 가이드가 장착되는 부위에는 진동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커버가 부착되어 하드 공진음을 방지하여줍니다.
조립 및 총평
준비된 부품을 이용하여 타노스에 조립을 진행하였습니다.
일반 ATX 메인보드를 장착함에 있어서 넒은 내부 공간으로 인해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5" HDD와 SSD를 장착한 모습.
하단에 연결되는 케이블은 최대한 숨길 수 있도록 선정리 홀이 바로 준비되어있습니다. 최대한 내부에 선이 보이지 않도록 모든 면에서 준비된 모습입니다.
뒷면은 남자의 선정리.. 두툼한 편임에도 측면 패널이 손쉽게 닫혔습니다.
내부는 케이스 컨셉대로 굉장히 깔끔한 형태를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선은 뒷면에 숨겨지기에 깔끔한 내부를 유지하면서 튜닝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튜닝에 알맞는 가성비 좋은 케이스
ABKO NCORE G200 타노스 USB3.0를 조립하면서 느낀점은 선정리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튜닝 제품들과 피규어 등으로 멋진 내부를 연출 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HDD를 3개 이상 사용해야하는 유저들에게는 다소 제약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SSD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보조 HDD를 1~2개 정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구조라 생각되어 집니다. 해당 가격대에서 이러한 구성의 제품이 흔치 않은 점도 제품 선택에 있어서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장점
- 시원하게 확장된 튜닝 아크릴 윈도우
- 강도 높은 두께의 측면 패널
- 넓은 내부구조로 인한 튜닝적 요소
- 상단/전면을 활용한 수냉쿨러 활용
▶ 단점
- 제품 구조로 인해 다소 부족한 HDD베이 (2개)
글/사진 : 링크
Email : sdlink@nate.com
Blog : http://wilove04n.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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