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튜닝, 리뷰어들에게 사랑받는 아크릴 케이스에 대해 소개하려한다. 1999년부터 국내 투명 케이스를 개발하기 시작하여 이제는 세계적인 아크릴 케이스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한 TUREX !! 바로 TUREX의 신제품 'Spring Ber'를 소개한다. 패키지는 아크릴 제품인 만큼 매우 심플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TUREX의 로고가 보인다. 또한 URL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트렌드에 발 맞추어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제품명과 함께 외형을 작은 그림으로 표시하고 있다. 특히, MADE IN KOREA란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국내생산인 만큼 퀄리티가 기대된다. 바로 여기서부터 일반적인 케이스와 다른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데, 제품의 소재가 아크릴인 만큼 완제품 형태로 유통을 할 수 없다. 오랜만에 어린시절 느끼던 조립의 재미를 다시 일깨워 볼수 있는 좋은 기회!! 각종 부속판, 볼트, 나사, PCI 스틸서포터 등... 구성품이 다양하다. 구성품이 다양하지만 당황하지않아도 좋다. 바로 메뉴얼이 상세한 도면으로 제공되기 때문인데, 이 메뉴얼 3장이면 조립은 마음편히 할 수 있으니 너무 겁먹지말자. 각 부속들의 종류와 설치 위치, 설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까지 상세한 메뉴얼의 모습이다. 일반 케이스와 여러가지 조립 메뉴얼과 비교해보아도 TUREX에서 제공하는 제품 조립 메뉴얼은 정말 상세하고 높이 평가할 수 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이 메뉴얼대로 잘 따라한다면 20~40분 사이에 완성을 할 수 있다. 메뉴얼은 각 부위별로 순서가 정해지고 설명이 되어 지는데 1번 부터 시작되는 설치법을 따라하면 쉽다. 작은 부속들과 다르게 메인프레임들은 별도로 담겨있다. 사진에서 보면 필름이 지저분해 보이겠지만 이것은 아크릴의 기스를 방지하기 위해 붙어 있는 비닐 필름 때문인데, 비닐을 제거하게 되면 아주 깨끗한 아크릴을 만날 수 있다. 모든 아크릴 부속을 모았다. 정말 많은 부속판들의 모습이다. 하지만 결코 당황하지않아도 좋다. 앞서 언급 했듯이 상세한 메뉴얼만 믿고 조립하면 결과물을 어렵지않게 만날 수 있다. 보호필름을 제거한 아크릴의 모습이다. 매우 깨끗한 아크릴 특유의 깔끔함이 느껴지고 있다. 자.. 메뉴얼을 보며 제품을 조립하여보자. 제품의 조립은 딱히 순서가 정해진건 아니지만 처음 접하게 되는 유저의 경우 메뉴얼에서 안내하는 순서에 따라 진행하면 쉬울 것이다. 바로 이 리뷰에서도 순서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 메뉴얼에서 안내하는 부속판들을 모은 후 작업에 들어간다. 수많은 부속판들이 유격없이 잘 들어맞고 나사홀의 위치도 문제가 전혀 없다. 역시 국내생산의 퀄리티라 할 수 있겠다. 메뉴얼대로만 따라 하면 이렇게 손쉽게 조립이 가능하다. 계속 진행하자. Spring Ber 제품의 기둥이 될 알루미늄 프로파일의 모습이다. 4개의 알루미늄 프로파일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흔들림없이 견고하다. 메인보드를 올려놓게 될 패널에 육각 나사홀을 설치한다. 육각 나사홀의 위치에 따라 iTX, Mini-ATX, ATX까지 다양한 보드의 규격을 지원한다. 그래픽 카드를 설치하기 위한 PCI 고정 가이드를 설치한다. 예전 아크릴 오픈 케이스들은 PCI 가이드가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많은 부분에서 개선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SLI, 3Way SLI 등.. 다수의 슬롯이 사용되어야 할 경우 제공된 2개의 PCI 스틸서포터는 다소 부족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바로 본 제품의 핵심이기도 한 Spring 부분이 되겠다. 다수의 스피링과 너트, 볼트가 필요하다. 제품의 주요 특징 기능인 만큼 고정 부위 중 가장 많은 연결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공구 조차도 아크릴로 제작해서 동봉하는 TUREX의 센스..!! 이 스프링들은 상단패널과 조립이 되어 쿠션처럼 충격완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각각 조립된 패널들이 이제 합체하는 순간이다. Spring Ber의 본 모습을 볼 수 있다. 메인보드 패널은 이렇게 스프링으로 둘러쌓여 있어 갑작스런 충격이나 흔들림 등으로 부터 메인보드를 보호하고 쿨러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진동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하단 쿨러로 설치하게되면 여유공간이 없기에 상단으로 쿨러의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3.5"/5.25" 베이의 경우 준비된 장비가 SSD 1개 였기에 모든 부분을 보여줄 순 없지만 크기만 다를 뿐 설치 방법은 동일하다. 각 좌우의 아크릴 패널을 고정하여 케이스에 고정할 수 있다. 조립된 SSD 베이를 메인보드 패널 하단부에 있는 홈의 위치에 맞게 걸어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거치된 베이가 고정될 수 있게 LOCK을 위해 아크릴 봉을 끼워넣게 되면 조립 끝!! 메뉴얼은 제품 조립의 끝을 알리며, 제품에 대한 의견을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 남겨달라는 안내문을 볼 수 있다. 또한, 설치된 모습을 많은 곳에 홍보를 부탁하는 글도 보이고 있다. 아크릴 케이스인 만큼 아무래도 설치된 모습들을 직접 보아야 제품의 느낌을 알수 있기에 구매하는 유저들의 많은 사용기를 기대한다. 제품 리뷰와 테스트를 자주하는 유저들에게 손쉬운 설치 및 제거가 가능한 오픈형 케이스는 거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또한 한결같은 PC 케이스 디자인에 지루함을 느낀 유저들 역시 아크릴이란 흥미로운 소재와 오픈형 케이스라는 재밌는 구성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한 요소라 생각한다. 오늘 소개한 Spring Ber가 아니어도 좋다. 그동안 TUREX에서 출시된 DOMA, WING 등 다양한 케이스들을 만나보고 새로운 세계로 이번 기회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모든 것이 가능한 아크릴의 세상.. Go TURE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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