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끝판왕, 내부가 다 보이는 아크릴 케이스 / Turex ICECUBEX E7 !!

오늘은 튜닝의 끝판왕..! 내부가 다 보이는 아크릴 케이스를 소개하려합니다. 지난번 소개했던 SpringBer의 제작사인

투렉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아크릴 케이스로 제품명은 'ICE CUBEX E7' 입니다.

ICE CUBEX E7(이하 E7)는 기존의 테스트보드(오픈형) Doma, SpringBer와 다른 ATX형(216 x 455 x 450mm) 케이스입니다.

E7은 ATX를 지원하며, 다양한 크기의 VGA지원, 전면 USB3.0, 3.5/2.5" 진동방지를 위한 스프링설계 등.. 눈에 띄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120mm 쿨링팬을 총 5개 추가 장착이 가능하여 멋진 튜닝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멋진 LED의 튜닝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며 제품 소개에 들어갑니다.

아크릴 제품인 만큼 깔끔한 패키지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손잡이로 제품을 들어보고 깜짝놀랐습니다.

기존에 가벼운 무게가 아닌.. 구성품이 다양하기에 무게가 있는 편입니다. 무게만큼 기대가 되는군요..!

우측 상단에는 제품명이 적혀있습니다.

좌측 상단에는 투렉스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주소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고객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좀더 많은 제품이 궁금하시다면 한번쯤 접속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모든 구성품을 꺼내어보았습니다. 총 3묶음의 아크릴 판과 1개의 알루미늄 봉, 구성품 박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상단, 후면, 측면에 120mm쿨링팬을 설치할때 사용할 수 있는 팬그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팬그릴은 저가의 경우 약한 힘에도

쉽게 외형변형이 일어날 수 있는데 동봉된 그릴은 매우 튼튼하기에 강한 힘을 가해도 변형이 되지않습니다.

구성 박스를 개봉하면 다양한 볼트, 너트, 크기가 작은 부속품 아크릴과 전면 패널을 위한 케이블이 동봉되어있습니다.

케이스인 만큼 전면 패널을 위한 헤드셋 단자, USB2.0/3.0 포트 패널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최근 추세에 맞추어 전면

USB3.0은 온보드 타입으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전원버튼, 파워LED, HDD LED 패널과 각종 작은 아크릴 부속품들이 담겨있는 모습입니다.

케이스를 구성하기 위해 사용될 볼트와 너트입니다. 많이 준비되어있는데 전부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한 여분의 볼트, 너트가 제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을 조립시 필요한 렌찌, 스패너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십자 드라이버만 준비하면 나머지는 제공되어

공구를 미리 준비해야 되는 부담이 없습니다. 투렉스 측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은 스패너가 아크릴이라는 점..!

핵심 기능인 ANTI VIBRATION 하드 트레이 조립을 위한 스피링입니다. 필요한 수량만큼 동봉되어 있기에 조립시에 분실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곳에 사용될 볼트입니다. 길이에 따라 사용되는 위치가 다르며 E7 조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쿨링팬 장착을 위한 쿨링팬 전용 볼트 또한 아주 여유롭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수많은 너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량이 넉넉한 편은 아니니 조립시 분실에 유의를..!

용도에 맞는 다양한 길이의 볼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볼트,너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보관하기 용이하도록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있습니다. 추후에도 활용하기

아주 좋은 케이스이기에 아주 마음에 듭니다. 볼트 수납에 최고!!

케이스 상단, 하단을 지지할 알루미늄 봉입니다. 알루미늄 소재에 맞게 매우 가볍고 튼튼합니다.

여러개의 홈이 있는데 이것은 아크릴 판을 위한 홈이고 나사홀도 잘 세공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케이스 조립을 위한 메뉴얼입니다. 처음 접하시는 경우 메뉴얼 없이는 진행이 어려우니 처음에는 한번 정독하시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고 Page1에 있는 대로 볼트, 너트를 정리하고 진행하면 조립시 찾아쓰기 매우 편리합니다.

총 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1페이지는 부품의 소개이며, 실제 조립 안내도는 2~4페이지까지입니다.

진행단계별로 상세한 조립 도면이 제공됩니다.

메뉴얼은 매우 상세하기 때문에 정독한다면 쉽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간혹 메뉴얼에 볼트 이름이 L422n -> B422n 등으로

앞의 알파벳이 오타가 있을 수 있으나 볼트의 크기를 본다면 쉽게 오타인 것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메인 아크릴 패널입니다. 메인보드가 설치될 곳으로 보드 설치를 위한 육각 너트를 설치하여야 합니다.

mATX, ATX, iTX등.. 메인보드 크기에 따라 홈의 위치가 다르므로 알맞는 위치에 설치합니다.

볼트, 너트를 이용하여 메인보드 육각너트를 설치합니다.

ATX 보드를 위해 총 9개의 육각너트를 설치하였습니다.

아크릴 지지를 위해 총 4개의 알루미늄 봉이 설치됩니다. 좌우, 상하 모두를 지탱해줄 튼튼한 재질의 알루미늄입니다.

이 부분은 제품의 하단 지지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단부 네곳에 설치가 되는데 생각보다 튼튼하여 제품을

지지하는데 있어서 충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상단 패널로 전원 버튼과 파워, HDD LED가 설치가 됩니다.

아크릴로 전원 버튼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롭고 신기합니다.

볼트와 너트의 고정이 필요한 부분에 사용되는 렌찌와 스패너를 기본 제공하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스패너는 아크릴로 만들어져있어 아크릴 제조사 특유의 센스를 느끼게 됩니다. ㅎㅎ

하단 패널로 파워서플라이를 지지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상,하,좌,우,전,후.. 각 부분별 패널들을 하나하나 조립합니다.

모든 부분들이 모여서 어떤 모양이 될까?! 아직 진행중이라 궁금합니다.

PCI 슬롯 고정도 아크릴로 하게 되는군요. 재밌는 상상력입니다.

모든걸 아크릴로 해결해버리는 군요. ㅎㅎ

이제 각 부분 조립을 마치며... 하나씩 모이면서 케이스의 모습을 찾아갑니다.

대략적인 틀이 갖추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내부에 들어갈 부분 들 몇가지만 채워주면 조립이 완성이 되겠네요.

E7의 핵심중 하나인 스프링 ANTI VIBRATION 하드 트레이를 조립할 차례입니다.

ANTI VIBRATION.. 말 그대로 진동을 막아주는 하드 트레이란 의미로.. 스프링에 의해 진동을 상쇄하는 원리입니다.

메뉴얼 13번과 같이 조립되며, 14번에서 볼 수 있듯이 3.5" 2.5" 모두 세로로 장착하여 최대 3개(총 6개)의 장치를 설치할 수 있고,

탄성있는 스프링에 의해 진동을 완벽하게 해소하여 줍니다.

이렇듯 스프링이 제품의 진동을 잡아주도록 탄성을 갖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용해본 결과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아주 훌륭합니다.~!!

아크릴 케이스를 사용한다는 것은 튜닝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겠죠..?

그렇기에 추가할 수 있는 모든 곳에 화이트 LED 120mm쿨링팬을 추가로 설치하였습니다.(쿨링팬 미포함)

전면에 추가장착할 수 있는 가이드 2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치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2개, 상단 1개, 후면 1개, 좌측 1개.. 총 5개의 120mm LED 쿨링팬을 추가장착하며 조립을 마감합니다.

작업하면서도 여러부분에서 새롭게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결과물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과연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까지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조립이 완료된 후 렌찌, 스패너를 상단에 꽂아 둘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뽑아서 사용하면 되겠죠?! ㅎㅎ

조립된 결과를 살펴볼까요?

각 부분 별로 LED 쿨링팬들의 모습입니다.

CPU 쿨링팬의 색상은 포인트를 위해 블루 색상으로 장착해 보았습니다.

LED 튜닝의 끝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내부가 훨히 비치며 모든 곳에서 빛이 나는데 이것은.. 사진과 직접 보는 것은 다를 것입니다.

직접 보면.. 훨씬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쿨링팬 교체가 어렵지않기때문에 차후에 다양한 색상으로 교체하며 재밌는 연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ICE CUBEX E7'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크릴 케이스는 그 소재의 특징에 의해 일반적인 PC처럼 조립된 상태에 판매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다양한 유저들에게

알려지지않았고, PC 구매시에도 보통 생각지않는 요소 중 하나 입니다. 아예 이런 제품의 존재조차 모르는 유저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유저들이 아크릴 케이스를 사용하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부가 모두 보이는 만큼 먼지관리를 보다

주기적으로 하여주어야 하며, 직접 이러한 아크릴을 조립해야 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LED효과가 멋진 PC를 갖고 싶다거나 남들과 차별화된 PC를 꾸미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에게

아주 좋은 튜닝 소재가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리 일반, 또는 빅타워 케이스로 꾸미더라도 그 튜닝 효과의 한계는

존재하고 내부의 모습도 좌측 아크릴 패널에 의해서만 부각될 뿐.. 독특한 모습을 내어주기 힘든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리뷰의 제목에서도 언급했듯이 튜닝 끝판왕... 이라 생각하며 PC 매니아들에게 단조롭지않은 PC 환경을 만들어주고,

LED 조합으로 남들과 다른 나만의 색상을 가진 PC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 아주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조립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크릴 케이스 어떠신가요? 튜닝의 세계로 들어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