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Z170 Pro Gaming STCOM 필드테스트

ASUS Z170 Pro Gaming STCOM

모두 기다려온 인텔 6세대 코드명 스카이레이크, CPU 출시와 함께 ASUS는 그 동안 준비해온 Z170을 발표하였습니다.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ROG(Republic Of Gamers) 시리즈부터 DELUXE / A / K 등 모든 라인업이 출시되었으며, 퍼포먼스 라인업에서 게이머를 위해 출시하던 GAMER 라인업을 새로운 이름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ASUS Z170 Pro Gaming STCOM'이 바로 새롭게 선보이는 게이머 시리즈로 블랙&레드(일명 검빨) 컨셉의 세련된 보드 레이아웃과 튜닝 LED효과를 추가하여 퍼포먼스 게이머를 타겟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게이밍 이름에 걸맞는 오버클럭킹을 위한 탄탄한 전원부 구성과 튜닝 요소, 부가기능을 갖춘 제품입니다.

이번 필드테스트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스카이레이크 i7-6700K 오버클럭킹에 대한 셋팅 / 성능향상에 대한 부분과 본 제품만의 주요 특징들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펙 소개

제조사에서 공개한 제품 정보를 살펴보면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를 지원하는 Z170 칩셋을 장착하고 있는 일반 ATX 규격의 제품으로 최대 메모리 64GB / DDR4 3,400MHz / XMP 2.0를 지원하며, PCI-E x16 / PCI-E x1 슬롯 3개를 지원합니다. 제품 컨셉이 게이밍인 만큼 내장 사운드/랜 칩셋이 일반형보다 고급형 칩셋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가 기능에 다양한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제품은 국내에서 ASUS 제품군을 오랜기간 유통하고 있는 STCOM 제품으로 해당 업체를 통해 3년 무상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패키지 구성

ASUS Z170 Pro Gaming STCOM은 ROG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패키징 색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게이밍 시리즈란 의미에서 ROG 쥬니어 같은 느낌이며, 현재 프로모션으로 World of Warships 무료 체험을 진행하고 있어 해당 게임의 이미지를 패키지에 적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의 모습과 상세 스펙, 그리고 주요 특징들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게이밍 컨셉으로 출시된 제품인 만큼 내장 랜, 사운드 기능이 좀 더 독특한 것을 부각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품 스펙을 살짝 살펴보면 내장그래픽 출력 포트로 HDMI, DP, DVI, D-SUB 모두를 지원하는 점은 요즘 제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라 생각됩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메인보드와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에는 사용자 설명서, 소프트웨어 DVD, 후면 I/O쉴드, SATA 3 케이블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CPU 장착키트와 케이블 라벨 스티커를 제공합니다.

제품 소개

ASUS Z170 Pro Gaming STCOM의 모습으로 일반 ATX 타입(244 x 305mm)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블랙 & 레드 색상이 적용된 스타일리쉬한 방열판으로 멋진 외형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원부 방열판과 8페이즈 전원부의 모습이 확인되며 쵸크와 캐패시터가 검은 기판과 잘 어울립니다.

DDR4를 지원하는 메모리 슬롯은 4개 제공되며 각 슬롯당 16G를 지원하여 최대 64G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버클럭킹 메모리를 위한 XMP 2.0을 대응하고 있으며 최대 3,400MHz를 지원합니다.

H/W 모니터링을 위한 NUVOTON 온도 센서가 확인되며, 센서 주변에는 내장 사운드는 리얼텍 기반의 SupremeFX 칩셋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운드 칩셋 주변에는 Audio LED가 적용되어 있어 멋진 튜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LED 효과는 테스트 시스템을 소개하며 사진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SupremeFX 칩셋 주변부에는 수준 높은 내장 사운드를 위한 헤드폰 증폭기가 부착되어 있으며, 깨끗한 소리를 전달 하기 위하여 니치콘 캐패시터가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중앙에는 제품 모델명에 조명 효과를 연출할 수 있도록 LED 소자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메인 칩셋 Z170에는 멋진 방열판이 부착되어 있으며, 칩셋 주변에는 SATA Express, SATA 3, M.2 Socket 3 등이 준비되어 다양한 저장장치를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신 메인보드 임에도 입력장치의 호환을 위해 PS/2 Combo를 제공하며 내장 그래픽 출력을 위한 다양한 규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후면 I/O에서 출력 단자를 줄여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HDMI, DP, DVI, D-SUB까지 준비된 경우는 흔히 볼 수 없는 본 제품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경우 최근 3슬롯에 가까운 제품들이 많이 출시된 만큼 PCI-Express x16 슬롯의 간격은 여유롭게 구성되어 SLI / CrossFire 구성시 높은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를 위한 LGA1151 소켓은 기존의 LGA1150 소켓과 외형적으로 동일한 모습입니다.

ASUS Z170부터 적용된 CPU Installation Tool의 모습으로 메인보드 소켓핀 휨방지를 위해 준비된 가이드입니다. 간략한 설치 안내가 그림으로 제공되며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를 장착한 상태로 소켓에 올려놓으면 딱 맞게 자리를 잡습니다. 전혀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소켓핀이 손상될 염려가 없어졌습니다. 굉장히 장착이 편리하기 때문에 타사에서도 이런 점은 본받을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테스트 시스템

  

 

Name LED / SupremeFX LED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연속 촬영하였습니다. 현재 셋팅은 Breathing / Flowing Mode를 적용한 효과입니다. 작동 중 일때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전원 대기상태에서도 LED 효과는 지속됩니다.

UEFI BIOS

테스트에 앞서 ASUS UEFI 바이오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처음 보게되는 화면은 [EZ Mode]로 시스템에 대한 요약된 정보를 모두 표시하며 마우스를 통해 손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ASUS UEFI 바이오스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화면 상단에 위치한 언어 선택 메뉴를 통해 적용할 수 있습니다.

EZ Mode에서 부팅 순서를 변경하는 화면입니다. 마우스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EZ Tuning Wizard 기능으로 사용환경에 맞춘 오버클럭킹 설정이 가능합니다. 사용 방법에 따라 PC 시나리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업무 / 게이밍, 두가지 용도로 나누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에 설치된 쿨러의 유형을 선택하면 자동 튜닝에 들어가며, 향상되는 성능을 %로 표현하여 미리 알려주고 해당 설정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기능은 말그대로 손쉽게 성능 향상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오버클럭킹 초보자를 위한 배려가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오버클럭킹 유경험자의 경우 고급 모드의 Ai Tweaker 메뉴를 통해 메뉴얼 오버클럭킹 설정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Z Mode에서 F7 펑션키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 [Advanced Mode]의 모습으로, 이곳에서는 오버클럭킹을 포함하여 메인보드의 모든 정보와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진리의 ASUS라는 말이 있듯이 오버클럭킹을 위한 상세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메뉴가 많은 만큼 설정할 부분도 많아지겠지만 그 만큼 세세한 설정으로 정밀한 트윅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DRAM Timing Control을 통해 메모리 작동 타이밍을 커스텀 할 수 있습니다.

DIGI+ VRM에서는 오버클럭킹을 위한 세세한 전원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Internal CPU Power Management를 통해 터보 모드/스피드 스텝과 파워 리미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파트는 바이오스 소개인 만큼 기능들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하며 지나가며, 오버클럭킹 설정을 소개할 때 셋팅 값에 대한 설명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급설정 메뉴에서는 CPU, 저장장치, USB, LED 효과 등을 세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본 제품의 경우 [Model Name LED Lighting] / [SupremeFX LED Lighting] 기능을 제공하며, Still / Breathing / Flowing 메뉴를 통해 다양한 LED 연출이 가능합니다. 특히, Flowing 효과의 경우 시각적으로 아주 멋진 모습을 연출하여 튜닝적으로 만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Monitor에서는 CPU/MB 온도부터 쿨러 RPM, 각 장치들의 인가 전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oot는 말 그대로 부팅과 관련된 메뉴가 모여 있는 곳으로 부팅 순서와 속도, 화면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Tool 메뉴를 통해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오버클럭킹 프로파일을 저장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PU-Z에 존재하는 SPD 메뉴 탭에서 처럼 메모리 세부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it 에서는 변경된 내용을 요약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바이오스 설정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설정했는지 안했는지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it 메뉴를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살펴본 ASUS UEFI 바이오스는 ASUS가 자랑할 만한 우수한 바이오스라 생각됩니다. 고급사용자를 위해 세부설정도 가능하지만 초보자를 위한 사용자 편의성도 놓치지 않고 우수한 편의성을 제공하였다 평하고 싶습니다.

i7-6700K Overclocking Setting..

ASUS Z170 Pro Gaming STCOM의 오버클럭킹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Ai Tweaker 메뉴를 통한 메뉴얼 오버클럭킹을 진행하였습니다. ASUS 메인보드라면 비슷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오버클럭킹 셋팅에 도움을 드리고자 테스트로 진행되는 i7-6700K@4.5GHz 셋팅 값을 공개합니다.

오버클럭킹 적용에 앞서 본 제품의 전압 특성을 파악하였습니다.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실 수 있지만 노오버 상태 AUTO 전압임에도 1.344V로 인식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자동 전압관리가 들어가기에 전혀 문제가 없지만 오버클럭킹이 적용된 상태라면 이야기가 다를 것입니다. 그렇기에 전압을 낮추어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i7-6700K@4.5GHz를 적용한 상태의 기본 전압을 확인합니다. AUTO 전압이었던 1.344V → 1.248V로 낮아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정한 이유는 몇 가지 스카이레이크 CPU를 테스트 해본 결과 1.22 ~ 1.3V 사이에서 4.5GHz로 윈도우 부팅 및 프라임 테스트가 가능했기 때문에 전압 다이어트를 통해 오버클럭킹 가능 전압대로 조정한 것입니다.

Ai Tweaker에 설정된 옵션은 위와 같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Ai Overclock Tuner를 Manual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BLCK 클럭을 100한 상태에서 Sync All Cores / 45배수를 입력하여 모든 코어를 4.5GHz로 적용합니다. 또한, DDR4 메모리 성능을 극대화 하기 위해 2,133MHz → 3,000MHz로 오버클럭킹 하였습니다.

전압의 경우 Offset Mode를 이용하여 기본 측정되는 전압에서 -0.070V를 줄여서 1.248V로 유도하였고, 메모리를 오버클럭킹하였기에 1.2V → 1.3V로 메모리 전압을 추가하였습니다. CPU System Agent Voltage의 경우 AUTO로 놔둘경우 메인보드에서 1.2V 이상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있어서 강제로 1.1V를 설정하였습니다.

앞서 설정된 전압을 토대로 CPU 100%로드가 되었을 때 전압강하를 막기위해 CPU Load-line Calibration (LLC)를 설정하였습니다. ASUS 메인보드의 경우 LLC Level 1 ~ 7 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 단계가 높아질 수록 좀 더 강력한 유지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Level이 낮을 수록 추가되는 전압이 적기에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Level 1로 설정하여 최대한 낮은 온도를 유도하였습니다. 극오버가 아닌 만큼 전류 용량은 100%로 설정하였으며 전력단계 또한 스탠다드 상태로 설정하였습니다.

오버클럭킹이 적용되었습니다. CPU-Z를 통해 CPU & 메모리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능 테스트

스카이레이크 i7-6700K의 기본 클럭 / 오버클럭킹 상태에서의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싱글 & 멀티 스레드를 사용하는 벤치마크 툴을 활용하여 수치를 그래프로 표현하였습니다.

 

테스트에 앞서 AIDA64 Extreme을 이용하여 CPU 정보와 캐시 & 메모리 벤치마크를 실시하였습니다. 벤치마크 결과를 통해 CPU와 메모리 오버클럭킹으로 인한 대역폭이 전체적으로 상승 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슈퍼파이 / 시네벤치 / 7Zip 압축 테스트를 통하여 오버클럭킹으로 인해 상승되는 성능을 비교하였습니다. 4.5GHz로 오버클럭킹한 결과 기본 클럭과는 차이를 보여주며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카이레이크의 경우 싱글 스레드의 성능 향상보다는 멀티 스레드의 향상 폭이 기존 시리즈보다 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함께 측정한 평균 온도를 그래프로 비교하였습니다. 3만원대 쿨러를 사용하고 있는 점에서 이전 세대보다 낮아진 온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버클럭킹 상태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인 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Z97에서보다 기본전압은 높았을지라도 새로운 CPU의 개선된 아키텍처로 인하여 온도 관리에서 좀 더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

ASUS Z170 Pro Gaming 제품은 게이머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동봉된 DVD 또는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ASUS GAMEFIRST III를 처음 실행하게되면 인터넷 대역폭을 확인하게 됩니다. 업로드 / 다운로드 / PING 등을 측정하여 결과 값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측정된 속도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 패턴에 따른 우선순위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을 적용한 후에도 응용 프로그램에 따른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네트워크 대역폭을 집중시키거나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사용 환경에 따라 임의 조정이 가능하기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ASUS Media Streamer는 모바일 기기와 연동하여 PC에 있는 미디어를 스트리밍 할 수 있습니다. 잠깐 만져보았는데 잘 사용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ASUS RAMCache를 사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파일과 사용빈도가 낮은 파일 등을 정리하여 RAM의 효율을 극대화 시켜 좀 더 쾌적한 시스템 사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Ultra Fast Boot가 설정된 경우 바이오스를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다시 진입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데,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프로그램을 통하여 바이오스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ASUS 메인보드 전용 소프트웨어 AI Suite 3를 소개합니다. 첫 화면을 통해 모든 기능을 요약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 있는 5-Way Optimization를 통해 사용자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좌측 패널을 오픈하면 AI Suite 3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을 클릭하여 설정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TPU에서는 오버클럭킹에 관련된 설정 메뉴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오스를 통해 적용한 셋팅 값을 불러오게 되는데 윈도우에서 실시간으로 설정 값을 조절하면서 최적의 값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며, CPU 작동속도 / 전압 / 온도 / 팬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안정화 테스트 중에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TurboApp에서는 프로그램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터보 앱 목록으로 등록하여 해당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우선순위와 네트워크 대역폭, 팬속도 등을 직접 설정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EPU 에서는 사용자 패턴에 따른 프로필을 설정하여 절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일반 데스크탑 PC에서는 잘 사용하기 않게 되지만 미니 iTX, 노트북 등에서 활용하기에 좋은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Fan Xpert 3를 통해 쿨링팬의 작동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DIGI+ VRM에서는 오버클럭킹에 따른 전원부 세부 설정이 가능합니다. TPU와 함께 오버클럭킹 최적화를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바이오스 메뉴에서보다 좀 더 직관적인 점이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PC Cleaner를 통해 시스템 정크파일, 히스토리 등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애플 제품의 급속 충전을 도와주는 Ai Charger+를 별도로 제공하였으나 드디어 AI Suite에 통합되었습니다. 해당 기능을 활성화 할 경우 좀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해집니다.

USB 3.1 포트가 추가된 만큼 해당 장치의 속도 향상을 위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만.. USB 3.1 장치가 현재 준비되지 않아 테스트를 하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EZ Update를 통해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손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System Information을 통해 요약된 시스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Mobo Connect는 키보드 / 마우스를 스마트 기기와 연동을 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번 AI Suite 3 에는 정말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네요..

Push Notice라는 알람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정된 시간에 종료, 절전 또는 메세지 등의 상태 적용을 할 수 있는데 자주 사용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제품에 적용된 LED 튜닝 효과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를 통한 변경은 재부팅이 필요한데 이렇게 프로그램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합니다. 효과를 변경하면서 어울리는 조합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잠깐 살펴본 전용 소프트웨어는 ASUS만의 노하우가 녹아들어 있는 알찬 구성을 자랑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만으로도 제조사의 메인보드 제작 / 컨트롤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ASUS가 선보이는 게이머를 위한 메인보드!

지금까지 ASUS Z170 Pro Gaming STCOM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6세대 스카이레이크와 함께 새롭게 준비한 게이머를 위한 Pro Gaming 라인업은 마치 ROG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ASUS 메인보드에 어울리는 스타일리쉬한 레이아웃과 세부설정이 가능한 뛰어난 UEFI BIOS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SUS 제품은 국내에서 기본적으로 높은 가격대로 출시되고 있는데 단지 가격만이 높은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번 테스트를 통해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농담으로 얘기하는 진리의 ASUS.. 메인보드에서 만큼은 그 기술력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출시 초기 / 높은 환율로 인한 i7-6700K의 품귀현상 때문에 6세대 스카이레이크 + Z170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유저를 쉽게 만나볼 수 없어 다양한 정보를 얻기에 어려움은 있지만, 이번 사용기를 통하여 미약하게 나마 제품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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