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ock H110M-HDV 디앤디컴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i3 / G 시리즈 출시와 함께 발표된 H110 칩셋은 이전 시리즈인 하스웰 라인업의 H81과 같은 포지션에 위치하는 보급형 칩셋으로 대부분의 사용자 층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제품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ASRock H110M-HDV 디앤디컴' 제품은 H110 제품군에서도 가장 기본 형태를 갖추고 있는 메인보드로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용기를 통해 패키지 구성과 제품 외형, UEFI BIOS, 번들 소프트웨어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스펙


제조사에서 발표한 제품 스펙을 살펴보면 M-ATX 규격의 메인보드로 LGA 1151 소켓 규격을 가지고 있어,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i7 / i5 / i3, G시리즈를 모두 지원하며, 보급형 제품군인 만큼 듀얼 채널을 위한 DDR4 램뱅크 2개 / SATA 3(6.0Gb/s) 4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 시리즈 H81과 달리 기본적으로 온보드 USB3.0을 지원하고 있어 전면 2개 / 후면 2개의 USB3.0 커넥터를 제공합니다.


후면 I/O를 살펴보면 PS/2 콤보 1개, USB 2.0 x 4, USB 3.0 x 2와 함께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D-Sub / DVI / HDMI를 갖추고 있습니다. 스펙과 외형으로 볼때 베이직한 형태의 메인보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구성



패키지 전면에는 제품명과 함께 각종 인증 로고, 그리고 스카이레이크 메인보드에 전체적으로 적용된 Super Alloy (초합금)이라는 컨셉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디앤디컴이 유통하는 제품으로 3년간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패키지 후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메뉴얼, DVD, 후면 I/O 쉴드와 SATA3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제품 소개



ASRock H110M-HDV를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5페이즈 CPU 전원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발열 해소를 위한 히트싱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색상 컨셉의 문제이겠지만 히트싱크의 색상이 다소 과하여 외형적으로는 아쉬운 느낌입니다.





제품에 사용된 캐패시터는 100% 솔리드 캐패시터로 구성되어 내구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규격의 DDR4 메모리를 사용하며 2개의 뱅크로 최대 32GB를 지원합니다.






메인 칩셋인 H110에는 발열 해소를 위한 히트싱크가 부착되어 있으며 PCIe 16배속 1개, PCIe 1배속 2개의 확장슬롯이 제공됩니다. 또한, PCIe 확장슬롯 부근에 nuvoton 센서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해당 센서로 인해 하드웨어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상위급 메인보드에서 사용하던 오디오 캐패시터를 장착하여 좀 더 품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우측 하단에는 네이티브 SATA 3 (6.0Gb/s) 4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급형 메인보드에도 이제 6개 달아줄 때가 되었는데 B150 제품들과 차이점을 위해 항상 4개씩 장착이 되는 점은 아쉽네요.











시스템 구성




위와 같은 시스템을 구성하여 사용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나와 견적 2015.11.07일 기준)






스카이레이크를 위한 LGA 1151 소켓은 기존의 1150 소켓과 외형적으로 차이점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i7-6700을 장착한 모습.





확장 슬롯이 PCIe 16x , 1x 으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PCIe 4x을 사용하는 SSD를 사용하고 있어 외장 VGA를 연결하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이와 같이 PCIe 4x 이상의 확장카드를 다수 사용하는 경우 B150 이상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UEFI BIOS



ASRock H110M-HDV의 바이오스를 살펴보겠습니다. 바이오스에 진입하면 가장 먼저 [Main] 항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간략한 시스템 정보를 요약하여 보여줍니다. 현재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여 256MB 메모리를 공유하고 있는 것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메뉴인 [OC Tweaker]를 통해 오버클럭킹을 설정할 수 있지만, H110 칩셋에서는 오버클럭킹을 적용할 수 없기에 사실상 사용하지 않는 메뉴입니다.





[Advanced] 메뉴를 통해 CPU를 포함한 메인보드 칩셋, 저장장치와 USB 등의 세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내장 오디오, 랜을 켜고 끌 수도 있으며 CPU 기능을 일부 제어할 수 있도록 상세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Tool] 메뉴는 ASRock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Internet Flash를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온라인 환경을 통하여 바이오스를 바로 업데이트 할 수 있으며, Easy Driver Installer를 통해 제품 드라이버를 USB로 담을 수도 있는 ASRock만의 독특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앞서 언급한 Internet Flash 기능 하나만으로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H/W Monitor] 항목에서는 현재 전압상태와 칩셋 온도, 쿨링팬 RPM을 확인할 수 있으며, FAN-Tastic Tuning이란 기능을 통해 시스템 쿨링팬을 튜닝할 수 있고 하단에 존재한 셋팅 메뉴로 임의 설정할 수 있어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를 배려하고 있습니다.





[Security] 에서는 이름 그대로 보안관련 메뉴들이 존재하며 바이오스 진입 및 부팅시 암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관공소, 회사에서 업무상 용도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Boot] 메뉴에서는 부팅 우선순위와 부팅시 스크린 로고를 표시하거나 윈도우 8에서 부터 지원하는 Fast Boot 기능 등.. 다양한 부팅 기능에 대하여 설정이 가능합니다.





ASRock H110M-HDV 바이오스는 제품 자체가 보급형 제품임에도 ASRock 제품군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들이 담겨져 있어 바이오스 구성은 타사 대비 우수하다 생각됩니다.







번들 S/W




동봉된 DVD를 통해 제품의 드라이버와 유틸리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의 경우 자동설치 마법사를 보유하고 있어 원클릭 설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보급형 제품이라 그런지 전용 유틸리티가 딱히 없다는 점입니다.






DVD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가 없고 APP SHOP만이 제공되며, ASRock APP SHOP을 설치하여 확인해보아도 App Charger, Fast Lan과 같은 기능은 사용할 수 있지만 A-Tuning과 같은 시스템을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ASRock H110M-HDV 디앤디컴'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스카이레이크 메인보드 칩셋 중 가장 하위 라인업인 만큼 가격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B150 칩셋 제품군부터 볼 수 있는 M.2 소켓, LED 튜닝 요소, 특수한 기능들을 제외하고 있어 기능적으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본 제품은 내장 그래픽 시스템, 또는 단일 VGA와 소수의 애드온 장치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으며, 그렇기에 회사 / PC방 / 가성비가 중요한 사용자에게 안성맞춤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본 제품 이외에도 대부분의 H110 메인보드는 기본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진 만큼 좀 더 추가적인 확장이 필요하다면 B150 제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이 사용기는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디앤디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글/사진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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